중동 철근가격 상승 전망에 무게

중동 철근가격 상승 전망에 무게

  • 철강
  • 승인 2010.0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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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현욱 hwc7@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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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75~8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분기에 국제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는 중동 산유국의 수입 감소로 이어져 현지 건설경기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동 시장의 철근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 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분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 보다 중론이다. 철근 가격 상승 전망은 철스크랩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중동에서 최근 2~3주 간 터키, 중국, 미국산 수입 철스크랩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이나 철스크랩 가격에는 영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겨울철이 끝나면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공급업체들은 원료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즉각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부 아프리카 지역과 동남아의 반제품 수요도 호조세라 가격 지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으로 수출하는 철근 오퍼가격은 510~520달러(FOB)까지 올랐다.

(야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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