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지역 철근 시세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근 무역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 철근 가격은 톤당 2,000디르함(약 545달러) 수준으로 톤당 50디르함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가 회복을 보이는 가운데 빌릿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이 때문에 두바이 지역 시황은 당분간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중동 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터키의 경우 두바이 지역 철근 제조업체들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터키 제강사들의 두바이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525~545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