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Mg사업부, '飛上' 준비 완료

포스코 Mg사업부, '飛上' 준비 완료

  • 비철금속
  • 승인 2010.03.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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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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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마그네슘사업부의 추진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 마그네슘산업의 업계 포스코 조상호 마그네슘사업부장이 지난 2월 26일 상무로 전격 승진함에 따라 기존 마그네슘판재사업은 물론 향후 마그네슘제련사업까지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마그네슘 제련에서부터 판재까지 일괄적으로 마그네슘사업부 관리 하에 마그네슘 제품 생산이 이뤄지게 될 경우, 일괄 종합생산 시스템 구축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더해 정부가 '부품소재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20개 후보에 마그네슘소재가 선정된 점도 마그네슘사업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후보 선정 이후 마그네슘소재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가능성이 매우 커지면서 국내 관련 업계의 마그네슘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3월말까지 공청회 등을 통해 10대 핵심소재를 선정할 계획이며, 마그네슘소재가 핵심소재로 최종 확정될 경우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소재 등의 연구개발과 더불어 국내 마그네슘사업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올 3월 10대 핵심소재를 최종 확정한 후 7월말까지 WPM 10대 소재별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18년 마그네슘소재의 경제적 효과는 세계시장 2조7,000억원(15% 점유), 매출 4,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2,600명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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