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LME 비철금속 시황

3월 10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10.03.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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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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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수출입 데이터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장 전반에 걸쳐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출회 및 stop 물량 체결 등으로 하락 반전하였고 연(Lead)을 제외한 전 품목이 전일 대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중국에서 발표되었던 중국의 주요 원자재 수입 데이터가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주요 비철금속들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후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및 도매판매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상승폭을 확대하였던 비철금속들은 장 후반  펀드세력으로 추종되는 매도세가 촉발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였고 장 막판 오히려 하락반전하면서 결국 전일 대비 하락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품목별 시세 및 최종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7,524.0

    7,570.0

    7,448.8

    6,848.2

    6,872.5

    538,175

-    700

 알루미늄 

    2,233.0

    2,260.0

    2,175.4

    2,048.9

    2,080.0

  4,527,825

-  5,150

 아연 

    2,362.5

    2,391.0

    2,275.1

    2,156.9

    2,172.8

    539,300

-    625

  

    2,282.5

    2,310.0

    2,200.8

    2,123.7

    2,142.2

    170,475

     125

 니켈 

  21,995.0

  22,080.0

  22,161.9

  18,976.0

 1952 

    159,702

-    210

 주석 

  17,650.0

  17,725.0

  17,335.6

  16,361.8

  16,418.3

      23,855

     185

주요 비철금속들을 살펴보면,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채 아시아 장을 시작했던 전기동은 런던장 개장 전까지 비교적 박스권 내 움직임을 보여주다가 이후 중국의 무역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었다는 소식 및 LME 재고 감소 등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우려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제한시켰고 US장 개장 전까지 상승폭을 반납하며 $7,500레벨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US장 개장 후 M&A 및 중국 무역데이터 호재로 상승 출발한 미 증시와 연동하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던 전기동은 주간원유재고 감소 및 도매판매 증가 소식에 힘입어 금일 고점인 $7,588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하였고 주요 레벨에서 stop 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전기동은 $7,500레벨을 다시 내어주는 모습이었다.

장 막판까지 상승반전에 실패하던 전기동은 결국 전일 대비 하락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연(Lead)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들도 금일 하락장을 연출하였고 주요 레벨을 내어준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수출입 데이터 개선 소식에 상승장을 연출하였다가 장 막판 펀드세력으로 추종되는 매도세가 촉발되면서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하지만 펀더멘털 적으로 호재가 나온 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더욱이 최근 이어져왔던 재고 감소 추세는 금일에도 이어지며 중국 외 지역에서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및 국제 무역수지 데이터,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 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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