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강판 판매 증가 및 강관 마진 회복
현대하이스코의 자동차강판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이 600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현대하이스코의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분기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1월에도 월별 실적에서는 4분기를 초과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며 "2월 설 전후 설비보수공사로 다소 감소한 바 있지만 자동차와 전기기기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금년에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도금판재 판매량은 416만톤으로 작년에 비해 15% 증가할 것이다" 고 분석했다.
이어"냉연도금의 공칭능력이 380만톤이나 TOP2기 추진에 따라 생산능력이 증강되어 2011년 강판판매량은 438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빨리 호전되고 있음에 주목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당초 금년에 분기별로 400~50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정되었으나 이제 분기별로 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며 "이는 자동차, 가전 등 전방산업의 호황 덕분에 냉연도금판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강관부문의 마진도 회복되고 있고, 국제 냉연도금시황의 호전으로 냉연도금강판의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 외 열연강판의 공급이 늘어나 소재 수급이 원활해진 것도 냉연도금의 마진회복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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