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팩에이앤씨가 19일 주주총회에서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심팩메탈의 지분을 확대하는 등 올해 당진 합금철공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확고히 했다.

이 회사는 계열회사인 심팩메탈의 주식 520만주를 172억1,200만원에 취득함으로써 심팩메탈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심팩메탈은 충남 당진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합금철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심팩에이앤씨는 심팩메탈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합금철 공장 추가 증설에 따른 합금철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합금철 시황 회복 전망에 따라 연산 11만6,000톤 규모의 합금철 생산설비를 완전가동해 올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심팩에이앤씨는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