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내 도시 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2개년 공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와 내년까지 총 120km의 배관망을 건설키로 했다.
도시가스보급 2개년 계획에 따르면 인천시는 우선 올해 178억8,000만원을 투입해 총 52km의 배관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 올해 가장 많은 배관망이 건설될 곳은 서구지역으로 16.9km에 이르며, 남동구는 6.3km, 중구 3km, 동구 3.2km, 부평구 2.4km, 연수구 8.8km, 계양구 2.6km, 남구 2.3km의 배관망이 올해 구축된다. 아울러 강화군지역에도 총 6.2km의 배관망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올해 추진하는 배관망 건설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경우 내년에도 6개구 지역에 총 207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68.4km의 배관망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 건설될 배관망은 중구가 가장 많은 24.3km, 연수구는 10.3km, 남동구와 부평구에는 7.4km, 4.3km가 각각 구축된다.
인천시는 2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권역 내 도시가스사업자와 업무협력은 물론이고 배관건설 작업에 행정업무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