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주요 수요 산업 회복·기저효과 등 총수요 132만2,000톤, 전년比 20.3%↑
생산 118만9,000톤으로 27.7% 급증 영향, 수입 13만3,000톤 20.8%↓

  올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총수요가 내수 및 수출 증가 영향으로 2009년 대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포스리 철강산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스테인리스 냉연 총수요는 전년 대비 20.3%가 급증한 132만2,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1월 전망치에 비해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스테인리스 냉연 총수요는 무엇보다 내수 증가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내수는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와 건설, 가전 산업의 회복과 지난해 주춤했던 기저효과 등으로 2009년 대비 18.8% 급증한 86만1,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수출 역시 세계 수요 산업의 회복과 국내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의 수출 확대 노력 등으로 2009년 대비 23.3% 급증한 46만1,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리는 주요 수출 지역의 자동차 생산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업체들의 가동률 향상으로 수출 증대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와 수출 확대 영향으로 국내 생산도 상반기 57만8,000톤, 하반기 61만1,000톤을 기록하며 2009년 대비 27.7% 급증한 118만9,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수입은 생산 증가 영향과 상반기 가격 수입 가격 급등 영향 등으로 2009년 대비 20.8%가 급감한 13만3,000톤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년 1분기 총수요는 내수 및 수출 확대 영향으로 2010년 상반기 대비 4.4% 증가한 67만톤을 기록하고 생산은 59만4,000톤으로 2.8%, 수입은 7만6,000톤으로 18.8%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인리스 냉연 수급전망               (단위 : 천톤, %)    

※2010년 4월 포스리 철강산업전망(2010년 1분기는 추정치, 이후는 POSRI 전망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