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영업이익 288% 증가
3,223억원 원가 절감 실현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철강시황 호조와 수출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급증한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연초 발표했던 경영계획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조강생산량 822만8천톤, 매출액 6조9,500억원, 영업이익 1조4,470억원(이상 단독재무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외 철강 시황호조와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28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9%, 25.5% 늘어난 822만8천톤과 747만5천톤을 기록했다.
연결재무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9조8,810억원, 영업이익이 1조5,300억원, 조강생산량은 836만9천톤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영실적과 함께 포스코는 저가원료 사용 및 제강부산물 재활용 등으로 1분기에만 분기 목표보다 3% 초과 달성한 3,223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원가·고품질의 '궁즉통' 기술 15건을 개발해 연간 929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철강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올해 경영계획을 지난 CEO포럼 시 발표했던 조강생산 3,440만톤, 매출액 29조5,000억원에서 다소 늘어난 3,450만톤, 31조9,000억원으로 수정했다.
※ 포스코 2010년 1분기 경영실적 | |||||
구 분 |
단 독 |
연 결 |
|||
`09.1/4 |
`09.4/4 |
`10.1/4 |
|
`10.1/4 |
|
전년비 |
|||||
조강생산(천톤) |
6,145 |
8,373 |
8,228 |
33.9% |
8,639 |
제품판매(천톤) |
5,955 |
7,945 |
7,475 |
25.5% |
- |
매출액(십억원) |
6,471 |
7,288 |
6,950 |
7.4% |
9,881 |
영업이익(십억원) |
373 |
1,587 |
1,447 |
287.9% |
1,530 |
순이익(십억원) |
325 |
1,275 |
1,437 |
342.2% |
1,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