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산업개발, 친환경 아파트에 태양광시스템 시공 완료

일경산업개발, 친환경 아파트에 태양광시스템 시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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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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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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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적용
1천만원 전력요금 절감

일경산업개발(舊, 미주레일)의 자회사이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이지씨엔에스(EG-CNS)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아파트’, 용인동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 (BIPV) 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지씨엔에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용인 동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내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BIPV) 시공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번 시공을 포함한 지열시스템, 광덕트, 반사거울 등 대체에너지시스템 활용으로 동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연간 1천 만원의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공은 아파트 건물 옥상에 일반태양광발전 타입으로 10곳에 36kWp를, 주민공동시설 창호에 투시형(SeeThru) 타입인 6.5kWp를, 단지 내 주차장 입구 위쪽에 18kWp 투광형(LightThru) 타입 등 다양한 종류의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곳에서 발전된 전력은 단지 내 조성된 이색 수경공간인 국내 최대 인공폭포와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전등설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측은 이번 태양광에너지로 발전된 전력을 우선 사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로 한전으로부터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일경산업개발 김형일 회장은, “이번 태양광발전 시공을 포함한 대체에너지시설을 활용해 단지 내 공용시설 전력요금이 연간 1,000만원 정도는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시스템 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 입주 예정인 용인 동천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설계부터 시공, 사후 관리까지 친환경아파트를 표방한 주거단지로 2007년 9월 분양 당시 3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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