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판재류 제조업체인 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급증한 것은 물론 흑자 전환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2010년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앤지스틸의 매출액은 1,828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2.2%나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과 판매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기저 효과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폭이 컸다는 분석이다.
매출액 급증과 함께 영업이익은 85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1%가 급증했다. 올해 2월과 3월 각각 판매 가격이 인상된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익 모두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업계에서는 1분기 흑자전환 기조가 5월까지는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5월 니켈 가격 급락이 향후 판매 및 수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비앤지스틸의 2010년 1분기 경영실적 (단위 : 백만원, %) | |||
구 분 |
2009년 1분기 |
2010년 1분기 |
전년비 |
매출액 |
112,744 |
182,864 |
62.2 |
영업이익 |
2,483 |
8,520 |
243.1 |
계속사업이익(손실) |
-6,087 |
11,389 |
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당기순손실) |
-7,309 |
11,389 |
흑자전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