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전망 6개월만에 뒷걸음

제조업 경기전망 6개월만에 뒷걸음

  • 일반경제
  • 승인 2010.05.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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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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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불안 요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불안 등으로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가 6개월 만에 뒷걸음쳤다.

한국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2천35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6월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4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 85에서 올해 1월 90, 2월 92, 3월 101, 4월 105, 5월 107로 상승했다.

세부항목을 보면 수출기업은 115에서 107로 떨어진 반면 내수기업은 102로 같았으며, 매출 전망 BSI는 122로 변동이 없었고 채산성 전망 BSI는 94에서 91로 떨어졌다. 자금사정전망 BSI는 3개월째 96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 경영 애로사항으로 제조업체의 19.5%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다. 이 비중은 전달 조사 때보다 0.6%포인트 커졌다.

다음으로 환율(15.4%), 내수 부진(15.2%), 불확실한 경제 상황(13.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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