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톤당 225달러 제시안 받아들여
일본의 JFE스틸이 최근 BHP빌리튼의 3분기 점결탄 공급가격 제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BHP는 JFE스틸 등 일본 고로업체들에게 다음 분기 점결탄 공급가격을 종전 톤당 200달러에서 12.5% 인상한 225달러를 제시한 바 있으며, 수급여건이 타이트한 점을 이유로 JFE스틸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JFE 외에 다른 철강회사 두 곳도 점결탄 가격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들어 점결탄 가격은 수급여건이 타이트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씨티그룹은 지난4월 보고서에서 점결탄 가격이 올 하반기 중 톤당 300달러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번 JFE와 BHP간 가격인상 합의로 다른 철강회사들도 점결탄 가격 인상을 수용할 것이라는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