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러시아 북서부 브이보르크에서 발트해저를 경유해 독일 등 유럽에 수송하는 북유럽 가스파이프라인의 해저부분이 착공됐다.
이 파이프라인은 육상의 다른 국가영토를 경유하지 않고 독일에 직접 가스를 보낼 수 있어 러시아에 있어서 유럽용 가스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계획상으로는 파이프라인은 2개 부설되는데 1개의 파이프라인은 내년에, 나머지 파이프라인 1개는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해저부분의 전장은 약 1,220㎞로 연 550억㎥의 가스를 수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