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디젤 차량 수요 증가세에 업체들 본격 대응

인도, 디젤 차량 수요 증가세에 업체들 본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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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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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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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디젤 차량 모델 확대에 나서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고연비 및 친환경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디젤 차량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 디젤 차량 판매 비율은 2006년 15%에서 지난해 2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디젤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인도 시장점유율 1,2위인 마루티 스즈키(54%)와 현대(18%)는 디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디젤 차량 모델을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루티 스즈키는 피아트의 0.7리터 디젤 엔진을 스위프트, 자이르, 리츠에 탑재해 소형 지벨 버전을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이들 3개 모델은 자사 판매의 총 6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혼다와 도요타는 인도시장 출시를 위해 승용차용 디젤 엔진을 개발 예정에 있으며, 마르티 스즈키, 현대를 비롯해 타타, GM, 포드 등 인도 진출 자동차업체들이 증가하는 디젤 수요에 대응해 본격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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