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적 인상 시기 7월 중순, 아직 여유 있어
포스코가 용융아연도금강판 톤당 5만5,000원 전기아연도금강판 톤당 6만원을 인상하면서 컬러강판 가격에 최소 6만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은 쉽사리 가격인상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건자재용 컬러강판의 가격은 톤당 140만원 중반대로 6만원 이상 인상되면 톤당 150만원이 넘어가게 된다.
이는 지난 2월 120만원에 비해 30만원 이상 인상된 가격으로 지난 2008년 컬러강판 시장이 호황을 맞았을 때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문제는 예전과 같이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것.
냉연사들은 강관 등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조치하면서도 컬러강판 가격은 쉽게 인상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 인상분이 7월 계약분으로 출하 시기가 7월 중순이 넘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인상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 역시 냉연사들이 관망적 자세를 취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컬러강판 제조업체별로 가격반영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등 인상 분위기가 돌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