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 계약도 체결…인도 車강판 시장 공략
일본의 JFE스틸이 인도의 JSW에 480억 루피(약 900억 엔)를 투자해 지분 14.99%를 인수하고 자동차강판 제조기술을 제공키로 함으로써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의 자동차강판 생산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포괄적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JFE는 JSW에 열연 및 냉연, 자동차강판 기술을 제공함과 동시에 JSW의 기술이 향상되는 시점까지 당분간 원재료인 열연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JSW 제철소의 조업기술, 에너지 및 환경기술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 기술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JSW는 현재 조강생산능력이 연산 780만톤 규모이지만 2011년 1,100만톤, 2020년에는 3,200만톤까지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