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전년동월비 가장 등락 폭 커
한국은행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은은 공산품은 보합을 보였으나 농림수산품 및 서비스 생산자물가지수가 올라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산품은 석유제품 1차 금속제품이 올랐으나,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가 하락해 6월 대비 보합세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7% 올랐다.
특히 1차 금속제품 중 전년 동월대비 등락 폭이 가장 큰 품목은 니켈로 전년 동월대비 66.4% 상승했다. 이어 강판 절단품이 34.4%, 열연 32.4%, 빌렛 27.3% 등이 뒤를 이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공급하는 모든 상품 및 일부 서비스의 가격수준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상품 및 서비스의 수급상황 파악, 경기동향 판단지표 및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