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팔 국내외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커튼월 전문기업인 알루텍(대표 김종하)이 해외 방폭창 기업의 공식 판매처로 공급경쟁에 뛰어든다.
최근 알루텍은 이스라엘의 아르팔 알루미늄(ARPAL Aluminum)과 국내 독점 판매 및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르팔 알루미늄은 세계적인 방폭창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30만 건 이상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월등한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르팔 알루미늄은 그동안 주한미군기지에서 사용된 방폭창 대다수를 공급해왔다.
알루텍은 "아르팔 알루미늄의 방폭창은 기존 국내 제품에 비해 객관적인 우위를 평가받는다"며 경쟁력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국내 제품들이 6PSI(Pounds for Square Inch)를 견딜 수 있는 저폭압 등급 제품인 반면, 아르팔의 방폭창은 300PSI를 견딜 수 있는 고폭압 등급"이라며 50배 이상의 방폭력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알루텍 김종하 대표는 “아르팔 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고성능 방폭용 제품으로 해당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방폭창 시장은 2012년 이후로 예정된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사업에서 해당 부문만 약 3,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또한 괌, 오키나와 등 해외 미군기지 재배치 및 보수 관련 부분(약 30,00억원)을 포함하면 미군기지 관련 시장만 약 6,0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