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간 잠잠했던 LNG수송선 발주 본격화될 것"
LNG선 수주는 한국 대형 조선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14일 조선업에 대해 "3년여간 잠잠했던 LNG수송선 발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LNG선 수주는 한국 대형 조선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세계 조선시장에서 LNG선박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사이에 100척이 넘게 발주가 이뤄졌다. 이후 신규 발주가 급격히 줄어들다 2008~2009년엔 아예 발주가 중단됐다. 조선경기가 2007년 초호황을 누리는 동안 LNG선 발주만 유독 급감했다.
액화가스를 운송하는 LNG선 대신 파이프라인으로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PNG가 늘었고 주요 국가들의 LNG 수요 계획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LNG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같은 전망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