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4분기 철강재 내수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포스코가 4분기에 철강재 내수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4일 "최근 원재료가격 하락을 고려하면 내수가격 인하가 예상되지만, 하반기 실적 부담과 글로벌 가격 상승 분위기, 주가 방어 차원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포스코가 이달 중 4분기 철강재 가격을 동결하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다른 업체들도 가격 형성이 비슷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