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주춤하다 다시 강세 전환
2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이 8,000달러 선을 앞두고 심리적 저항감을 느끼며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유로화 역시 이달 달러 대비 6% 상승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유로화도 장 후반 다시 강세로 전환 함에 따라 비철금속의 조정 폭 또한 크지는 않았다.
27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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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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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  | 
            
             3M  | 
            
             Cash  | 
            
             Cash  | 
            
             3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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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동  | 
            
             7,922  | 
            
             7,940  | 
            
             7,666.76  | 
            
             7,283.95  | 
            
             7,305.83  | 
            
             378,125  | 
            
             -2100  | 
        
| 
             알루미늄  | 
            
             2,281.50  | 
            
             2,316  | 
            
             2,144.16  | 
            
             2,118.14  | 
            
             2,121.62  | 
            
             4,365,150  | 
            
             -4400  | 
        
| 
             아연  | 
            
             2,195  | 
            
             2,224.50  | 
            
             2,148.55  | 
            
             2,044.57  | 
            
             2,074.93  | 
            
             617,875  | 
            
             -750  | 
        
| 
             연  | 
            
             2,251  | 
            
             2,281  | 
            
             2,173.45  | 
            
             2,075.24  | 
            
             2,103.17  | 
            
             190,825  | 
            
             -50  | 
        
| 
             니켈  | 
            
             23,175  | 
            
             23,155  | 
            
             22,566.05  | 
            
             21,413.33  | 
            
             21,497.62  | 
            
             121,032  | 
            
             438  | 
        
| 
             주석  | 
            
             23,850  | 
            
             23,845  | 
            
             22,463.68  | 
            
             20,754.76  | 
            
             20,718.10  | 
            
             13,555  | 
            
             -110  | 
        
전기동은 이날 고가 수준인 7,986달러에서 장을 시작했다. 이후 8,000달러 선을 앞두고 심리적인 저항감으로인해 7,9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이내 가격은 안정을 찾으며 런던 장 개장 전까지7,900~7,95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런던 장 개장 직후 가격은 한 번 더 출렁이며 7,885달러까지 하락했지만 곧 바로 7,9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해 7,900달러대 중반까지 가격을 상승시켰다.
이후에는 유로화와 증시 등에 소폭 영향을 받으며 7,900~7,95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금일 전기동은 수 차례 7,900달러 선을 내어주었으나 이내 회복하며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다른 비철금속 역시 금일은 대부분 조정을 받으며 최근 상승 분위기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 휴장 때 크게 오른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이 돌아온 후에도 큰 폭의 하락을 보이지는 않았다. 최근에 발표된 지표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옴에 따라 경기 회복 불안감이 소폭 가시는 모습이었고 유로화 강세도 유지되는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와 주택 관련 지표가 발표 예정이다. 최근 시장이 긍정적인 뉴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 주목하며 지표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