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워크아웃 MOU 체결

벽산건설, 워크아웃 MOU 체결

  • 일반경제
  • 승인 2010.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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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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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채무 상환 2013년 말까지 유예
1,200억 원 규모 신규 자금 지원

벽산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 채권단과 경영정상화(워크아웃) 이행약정(MOU)을 맺고 경영정상화에 본격 돌입했다.

30일 벽산건설에 따르면 이날 이 회사와 채권단은 1조원 규모의 기존 채무의 상환을 2013년 말까지 유예하고 12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

벽산건설은 지난 6월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 된 이후 3개월의 실사 기간을 거쳐 채권단과 계획을 확정했다. 자구 계획안으로는 전북 전주백화점과 대전 플라자빌딩 등의 보유 자산과 부산 온천동, 광주 운암동 사업장 미분양 매각 방안을 내놓았다.

한편 벽산건설은 지난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창립 59주년 기념식 행사를 갖고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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