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원전 핵심기술 PLC 개발

포스코ICT, 원전 핵심기술 PLC 개발

  • 철강
  • 승인 2010.10.01 11:39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수출도 기대
대형 플랜트 사업과 항공우주 분야 등 활용도 높을 듯

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최근 원전 핵심기술인 안전등급제어기(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PLC는 분산제어시스템(DCS)과 함께 원자력발전소의 계측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발전소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할 경우 제어봉 작동을 중지시켜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ICT는 약 7년간에 걸쳐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원전 계측제어시스템 국산화개발사업단(KNICS)’DL 주관한 차세대 신규 원전 제어계측장치 국산화 개발과제에 참여했다.

이번 국산화에 성공한 PLC는 신울진 원전 1,2호기에 적용될 예정이며,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ICT의 계측제어 기술은 원전뿐만 아니라 대형 화학 및 철강 플랜트와 항공우주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 기술을 활용해 우선 신규 원전 건설과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PLC에 대한 교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