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시범거래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거래
포스코는 내년부터 사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최근 사내 온라인 소통채널 ‘토크채널 통통통’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먼저 ‘0th wave:배출권 거래제 엿보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고, ‘1st wave:배출권 거래제를 말한다’와 ‘2nd wave:배출권 거래제, 내가 만든다’를 통해 간단한 주제부터 상세한 설명에 이르는 토론의 장을 개설했다.
다양한 의견을 나눈 토론 결과 대부분의 직원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이 중장기적으로 회사 가치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번 토론 결과는 제도 시행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1odnjf 트레이더 선발 및 교육을 시작으로 시범거래를 시행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거래를 시행할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내 배출권 운영 시 생산여건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고려해 원단위 할당 방식을 도입하고, 감축실적에 따라 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단편적인 목표관리 방식을 벗어나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나아가 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책임 수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