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HR 내수價, 여전히 부진

베트남 HR 내수價, 여전히 부진

  • 철강
  • 승인 2010.10.07 16:01
  • 댓글 0
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 부진이 시장 침체의 주원인

 베트남 내 열연강판 가격은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다.

 베트남 내 한 철강업 관계자는 "구매자들이 재고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수요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은 낮게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연강판의 가격은 지난주 대비 톤당 5달러 가량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구매자들이 추가 재고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일부에서는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재고를 오히려 소진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이달 말 베트남 내로 들어오는 선적분에 대해 결제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내 한 수입 유통업자는 "최악이다"라고 일축했다.

 그에 따르면 베트남 내 열연강판 내수가격은 부가세 포함, 톤당 20달러 가량이 국제 가격보다 저평가 되어있다.

 강관용 HR 2mm 박판의 경우 일반적으로 톤당 693~698달러(CFR, 부가세 10% 포함)다.

 최근 시장이 침체된 주요 원인은 극심한 수요부진에 있다.

 이에 따라 구매자들은 4~12mm SS400B HR 의 경우, 재수출 가격이 톤당 600달러(FOB)수준에 형성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마저도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는 힘들 것 같다고 관계자들은 언급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