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0월 13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0.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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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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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호조로 비철금속 가격상승

13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가 9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발표 후 전일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다시 약세로 돌아서자 일제히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의사록에 기록된 발언들이 11월 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달러의 약세로 이어졌고 비철금속의 상승랠리를 주도하였다.

              13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400

8,410.5

8,212.11

7,709.3

7720.16

371275

-475

알루미늄

2,390

2,425

2,353.06

2,162.34

2193.84

4322250

-1500

아연

2,381

2,410

2,275.89

2,151.41

2177.98

610100

-250

2,408

2,433.5

2,282.67

2,184.23

2212.14

198425

0

니켈

24,110

24,210

24,212.22

22,643.41

22665

124140

426

주석

26,800

26,800

26,055.56

22,701.14

22703.86

12330

180



전기동은 장중 8,400달러선을 돌파하며 2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며 런던장 개장 후 소폭 조정을 받으며 8,360달러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FOMC 발언 여파가 꾸준히 지속되던 가운데 달러의 폭넓은 하락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한 유럽증시가 FOMC기대감과 어닝시즌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도 포착됬다. 유로존 8월 산업생산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모습을 보이며 마켓 심리는 긍정적으로 반영되는 분위기를 확인 하였다.

전기동은 장 후반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8,400달러레벨을 회복하기도 하였으나 레벨에서 수차례 심리적 저항을 확인한 하루였다. 아연과 알루미늄, 그리고 연 역시 전기동과 연계한 모습을 보여주던 가운데 달러약세로 인해 전일 대비 상승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 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 의사록 공개 후 달러약세의 영향으로 상승랠리가 장 후반부까지 이어지는 모습 이었다. 유로존 산업생산과 같은 경제지표의 호조 역시 가격상승에 영향을 주었고 FOMC 여파가 지속되던 가운데 주요 레벨에서의 지지를 견고히 하는 분위기었다. 금일 전기동이 27개월래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3M 8,430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금융위기 발발 이후 처음 이다.

최근 비철금속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을 기록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을 확인해 온 바 있다. 최고치를 갱신하였다는 부담감에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여 3M 8,400달러에서 심리적 저항을 테스트 한 점은 추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명일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고용지표의 실적 개선에 주의를 기울여 경제회복의 진행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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