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수 감소로 영향 큰 듯
9월 자동차 수출은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판매 증가율도 지난 5월 54.6% 증가를 보이며 최정점을 찍은 이후 4개월째 하락하며 9월에는 결국 전년 대비 감소세까지 기록하게 됐다.
9월 수출은 미국, 신흥국 등의 전반적인 자동차수요 증가와 엔고에 따른 국산차의 가격경쟁력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3.4% 감소한 21만7,755대를 기록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YF쏘나타, K5 등의 신모델 투입확대 및 가격경쟁력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8.6%, 11.0%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엠자동차는 라세티, 윈스톰 등의 수출확대로 14.8% 증가했으며, 르노삼성은 SM3 및 QM5의 수출호조로 29.1% 증가했다. 또 지난해 구조조정 여파로 수출물량이 부족했던 쌍용은 신차 코란도 C 수출시작 등으로 4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