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곳 탐사, 희유금속 개발 활성화

국내 11곳 탐사, 희유금속 개발 활성화

  • 비철금속
  • 승인 2010.10.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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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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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전략광물 선정해 육성할 방침

 정부는 희유금속 자원 개발 활성화를 위해 2013년까지 국내 11개 주요 광화대를 정밀 탐사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5일 개최된 제9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희유금속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신산업 육성에 따라 수요 급증이 전망되는 희유금속 확보를 위해 먼저 리튬·희토류 등 2~3개 희유금속을 신전략광물로 선정하고, 해외투자대상자원의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2013년까지 희유금속 부존이 유망한 국내 11개 주요 광화대를 정밀 탐사하고, 개발 경제성도 평가할 계획이다.
 
 1차로 홍천과 충주, 울진 2개 지역, 단양, 무주 등에서 2012년까지 탐사를 진행하고, 2차는 양양과 하동, 철원, 언양, 소연평에서 2013년까지 탐사한다.

 비상시 사용할 물량으로 핵심 희유금속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크롬, 몰리브덴 등 8종을 중심으로 2016년까지 총 7만 6천톤을 비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 10여종의 핵심 희유금속을 선정해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략 희유 금속의 물질 흐름분석을 통해 광종별·분야별 핵심 원천 기술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G20, APEC 등 다자 외교채널을 통해서 희유금속의 수급 안정성에 대해 국제적 공조 강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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