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0월 1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0.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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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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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낮은 수준 유지·소매 판매 증가

15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장중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의 악화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채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상해 증시 상승 및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런던장 개장 전 8,400달러레벨을 상향돌파하였다. 런던장 개장 후 유로존 무역적자 확대 소식 및 SHFE 전기동 재고가 9,000톤 이상 증가하였다는 소식 등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전기동은 다시 8,400달러레벨 아래로 하락하였지만 2nd ring 지나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 소매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전기동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였다.

        15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362.5

8,371

8,243.95

7,709.3

7,720.16

371025

-475

알루미늄

2,368

2,404

2,358.86

2,162.34

2,193.84

4313975

-4125

아연

2,380

2,401.5

2,296.55

2,151.41

2,177.98

608250

-1025

2,377

2,404

2,302.09

2,184.23

2,212.14

197700

-175

니켈

24,250

24,295

24,228.64

22,643.41

22,665

124056

-120

주석

26,855

26,900

26,268.64

22,701.14

22,703.86

12525

60

또한 벤 버냉키 Fed 의장이 보스턴 연설 중 추가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동은 순간적으로 급등하였고 전일 고가를 조금 못 미친 8,484달러선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유로화와 함께 하락반전한 전기동은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한때 8,400달러레벨 아래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장 후반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전일비 40달러 이상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도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금일 달러화 움직임에 민감하게 연동하였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관련 발언에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낮게 발표된 만큼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시행 가능성은 더욱 커진 모습이며 벤 버냉키 의장의 금일 연설 역시 추가 양적완화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상품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들은 여전히 높은 실업률로 인하여 소비를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주택차압 처리 관련 미국 50개 주정부가 모기지업계에 대한 공동조사에 착수한 여파로 미 대형 은행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조정을 줄 수 있는 재료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주 월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산업생산 지표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문 동향도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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