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구매관리자지수 예상… 비철금속 상승폭 확대
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유로화 상승 및 중국의 구매관리자 지표 개선에 힘입어 강세장을 연출한 뒤 엇갈린 경제지표 발표에 혼조세를 보이다가FOMC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발표를 이틀 앞두고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 금일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대비 상승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호조 및 유로화 상승에 힘입어 3M 8,350달러선을 상향돌파하며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 및 이전치를 상회하자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고 장 초반 비철금속의 상승을 견인하였다.
1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8,339 |
8,335 |
8,339 |
8,292 |
8,304 |
367,575 |
-925 |
알루미늄 |
2,369 |
2,398 |
2,369 |
2,347 |
2,378 |
4,303,075 |
-3,275 |
아연 |
2,446 |
2,471 |
2,446 |
2,372 |
2,401 |
628,000 |
6,100 |
연 |
2,473 |
2,496 |
2,473 |
2,380 |
2,406 |
199,725 |
0 |
니켈 |
23,260 |
23,375 |
23,260 |
23,807 |
23863.57 |
129,144 |
984 |
주석 |
25,920 |
25,900 |
25,920 |
26,343 |
26,321 |
13,160 |
-65 |
런던장 개장 후 유로화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기동은 3M 8,300달러선을 내주기도 하였으나 US장 개장 전 미국의 개인소득 및 소비 지표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자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US 장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10월 ISM 제조업 지표가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전기동은 추가 상승을 시도하다가 장 후반 제조업 지표의 호조에 따른 양적완화 경계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전기동은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였고 결국 전일비 약 100달러이상 상승한 수준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한때 2,400달러레벨을 상향돌파하였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였고 니켈은 전일비 200달러이상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주석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은 전일비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은 장 초반의 유로화 상승이 비철금속의 가격상승을 견인하였고 중국 및 미국 제조업지표의 개선이 이를 지지하기도 하였으나 이틀 앞으로 다가온 FOMC의 추가양적완화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장 후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추가 상승을 제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일은 유럽의 제조업지표가 발표 예정인 가운데 FOMC를 하루 앞두고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달러화 움직임 및 증시 향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