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0월 29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0.3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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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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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정책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 이어지며 상승폭 제한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유로화 반등 및 주간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음주 예정인 FOMC 정책 발표를 앞두고 양적완화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 대비 상승한 채 8,310달러선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전기동은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및 유로화 반등에 힘입어 런던장 개장 전 8,350달러레벨을 테스트하였다.

        29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225

8,220

8,292

7,709

7,720

368,500

475

알루미늄

2,302

2,330

2,347

2,162

2,194

4,306,350

-1,025

아연

2,393

2,420

2,372

2,151

2,178

621,900

5,050

2,437

2,436

2,380

2,184

2,212

199,725

-50

니켈

22,700

22,895

23,807

22,643

22665

128,160

-102

주석

25,460

25,550

26,343

22,701

22,704

13,225

405

런던장 개장 후 유로화가 소폭 하락하면서 8,300달러대 초반까지 하락했던 전기동은 575톤 감소한 LME 재고 발표 이후 칠레 광산에서의 파업 우려가 확산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하였다.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 밖 감소세를 나타내며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전기동은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8,400달러레벨을 상향돌파하였지만 뉴욕증시가 양적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반락하자 전기동도 하락반전하며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전기동은 다시 8,300달러대 초반으로 밀리는 등 가격 변동폭이 커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장 막판 혼조세를 나타내며 결국 전일비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유로화 반등에 힘입어 전일비 소폭 상승하였고 금일 5,325톤의 재고가 증가했던 아연은 전일비 하락하며 2,500달러선 아래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은 품목별로 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주며 혼조세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다음주 양적완화 정책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달러에 대한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금일 숏커버링 물량이 다소 줄어들면서 전기동을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의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동은 칠레 광산에서의 파업 가능성이 한층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상승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지만 다음주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발표 전까지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계감에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및 월요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구매관리자 지수(PMI)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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