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세

10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세

  • 일반경제
  • 승인 2010.11.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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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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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11.1% 증가한 193.3억kWh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까지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지난 9월 4.9%로 급격히 둔화됐지만, 지난달 다시 두 자릿수 증가세로 회복됐다.

특히 철강(23.2%), 자동차(17.7%), 조립금속(12.9%), 반도체(11.0%)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전력 판매량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추석 연휴가 지난 9월 마무리되면서 10월부터 조업일수가 늘어난데다 수출도 호조(전년 동월비 29.9% 증가)를 보여 산업용 전력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산업활동이 활발한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전력 판매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산업설비 가동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산업용을 포함한 전체 전력 판매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8.1% 증가한 335.6억kWh로 나타나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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