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NC, 국제 니켈 컨퍼런스서 ‘저력’ 인정받아

SNNC, 국제 니켈 컨퍼런스서 ‘저력’ 인정받아

  • 비철금속
  • 승인 2010.11.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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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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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갈아치운 페로니켈 프로젝트 성과에 각계 관심 집중

국내 페로니켈 제조업체인 SNNC(사장 이상홍)가 국제 니켈 컨퍼런스에서 ‘페로니켈 생산기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 15~17일 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 니켈 컨퍼런스에서 SNNC 이상홍 사장은 ‘Another Success Story’를 주제로 SNNC의 그간 사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이 사장은 세계 최초의 니켈 광산-니켈 제련사-스테인리스 제조사의 수직적 결합의 성공모델인 POSCO-SMSP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공장건설 ▲초기조업 및 정상조업도 달성과정 ▲지역 사회와의 협력 ▲사회공헌 ▲상생협력 등 경영혁신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 제4회 뉴칼레도니아 국제 니켈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SNNC 이상홍 사장.

SNNC는 17개월만인 최단기간에 건설을 완료하여 Ramp-Up(정상조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소개됐으며 많은 참여사들이 이에 공감하고 관심을 표명했다.

SNNC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프로젝트 성공을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그 동안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더 나아가 뉴칼레도니아 정부를 비롯해 현지 파트너사인 SMSP, NMC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신뢰를 쌓게 됐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금번 컨퍼런스에는 BHP B, VALE, PAMCO 등 전세계 니켈 제조업체, WEDA BAY등 신규 프로젝트 참여사들, 투자사, 엔지니어링사, 뉴칼레도니아 정부 및 관련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스테인리스 및 니켈 시장 전망, 주요 니켈 프로젝트 진행 현황, 뉴칼레도니아 주요 니켈 제련회사 소개 등이 있었으며, 컨퍼런스 정식 일정 후에도 자유로운 정보 및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되었다. 또한, 주요 광산 및 뉴칼레도니아 대표 니켈 제련사를 방문하는 옵션 투어가 준비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뉴칼레도니아 측은 “SLN社의 가동 100주년, SMSP-POSCO 프로젝트, GORO 가동 임박, KONIAMBO 프로젝트 공사 진척 등을 기반으로 2014년 이후에는 연간 니켈 생산능력이 21만톤에 달해 세계 제2위 니켈 생산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프로젝트 가동 및 니켈 자원의 고갈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저품위 니켈 광석을 사용하는 기술개발에 더욱 힘쓰며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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