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아프리카 희유금속 확보 총력

광물公, 아프리카 희유금속 확보 총력

  • 비철금속
  • 승인 2010.11.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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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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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n·Co 등 해외 신규프로젝트 발굴 나서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가 아프리카 지역의 희유금속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은 지난 11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1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DR콩고, 탄자니아를 잇달아 방문했다. 신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아프리카에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희유금속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현지에서 남아공 유망 유연탄광 지분인수 외에 크로뮴(Chrome), 코발트(Cobalt) 등 희유금속 공동개발을 위한 LOI(투자의향서) 1건, MOU(양해각서) 3건을 연이어 체결했다.

광물자원공사는 11월 22일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남아공 SCB(Standard Chartered Bank)와 희유금속 및 전략광종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어 24일 두 번째 방문국인 짐바브웨에서는 광산물유통공사(MMCZ)와 크로뮴광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크로뮴은 우리나라 전략광물의 하나로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 확보가 요구되는 희유금속이다.

이어 26일에는 DR콩고를 방문, CMSK社와 코발트 공동개발을 위한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한편, 광업부장관과 광업 국영기업인 자카민(Gecamines)社 임원진을 면담하고 광물자원 개발 참여를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탄자니아에 풍부하게 부존되어 있는 망가니즈(Manganese), 코발트 등 희유금속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국영광업공사인 STAMICO와 포괄적 협력의 MOU를 체결했다.

광물공사는 희유금속 부존량이 높은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날로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희유금속의 수급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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