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2월 24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2.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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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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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중국 비축에 대한 기대감 반영

24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한 구의 거래를 마감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부진한 거래량으로 인한 얇은 장을 연출 하였다. 

장 초반 2011년 중국 비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가격 상승을 이루었고 중국 상해 전기동 재고가 지난 주 대비 감소한 점이 가격을 지지 하였다. 이후 장 후반에 별다른 지지 세력을 찾지 못하며 초반의 상승폭을 반납한 비철금속들은 유로에 연동하던 끝에 전반적인 움직임이 롤러코스트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4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9,391

9,332

9,073

8,470

8,451

370,725

3,000

알루미늄

2,402

2,414

2,334

2,333

2,359

4,275,275

-6,225

아연

2,273

2,287

2,260

2,292

2,311

698,625

-200

2,440

2,436

2,388

2,377

2,399

207,850

-25

니켈

23,855

23,875

24,054

22,909

22990

136,878

570

주석

26,900

26,850

26,032

25,519

25,504

15,610

85

전일 종가를 소폭 웃도는 3M 9,315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은 유로에 연동하며 점차 상승폭을 넓여갔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장이 한산한 가운데 숏커버 매물이 출현하면서 유로/달러 상승을 견인한 점이 장 초반 상승에 영향을 주는 모습 이었고 중국의 2011년 전기동 비축 계획관련 소식이 마켓에 전해지며 가격을 지지 하였다.

이후 금일 최고치인 3M 9,371달러를 장중 한때 기록 하며 전기동 역대 최고점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 주간 상해재고 역시 전기동이 7,41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가격을 지지 하였으나 부진한 거래량 가운데 별다른 소식 없이 조용한 마켓을 보내던 중 초반의 상승폭을 소폭 반납 하였다.

이후 3M 9,300달러레벨을 웃도는 수준에 거래를 지속하던 중 하루의 거래를 마감 하였다.  대부분의 주요 비철금속들이 강보합 내지 소폭의 상승을 기록 하였으나 알루미늄은 전일대비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 하였다.

세계 최대 전기동 생산국인 칠레의 수요 수출항에 발생한 사고로 단기적으로 전기동 공급이 지연된 점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Standard Bank측은 2011년 국제 전기동이 38만5,000톤 공급 부족을 기록할 것이며 2012년에는 56만2,000톤으로 공급부족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으로부터의 비축또한 기대되는 가운데 실물 마켓으로부터의 수급펀더멘털이 가격을 지지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역대 최고점에 근접하였지만 새로운 고점을 갱신하진 못하였다. 하지만 현재 마켓상황으로 볼때 신 고점 갱신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며 LME 전기동 워런트의 80~90%에 달하는 물량을 한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현 시점 펀더멘털적 요소 외에도 금융장이 가격에 미치는 힘 역시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는 월,화요일 LME의 부재동안 중국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잇다른 유로존 국가 신용강등이 유로화에 미칠 영향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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