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국내 5대 기계산업의 2011년 실적이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반기계, 조립급속,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선박 제외)로 구성되는 5대 기계산업의 내년 경기는 올해에 비해 생산과 수출 지표 등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겠지만,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내년 5대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398조원에 이르고, 수출은 12.1% 증가한 1524억 달러, 무역수지는 583억 달러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건설광산기계, 공작기계, 공구 등의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자동차, 중전기기, 섬유기계, 냉동공조, 베어링 등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