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동차 수출, 1976년 첫 수출 이후 사상 최대치 예상
2011년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각각 440만대와 29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보일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최경환 장관)와 관련 협회가 업계 생산·수출 계획을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생산은 내수 및 수출의 안정적인 증가로 전년대비 4.8%가 증가한 440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0년 업체별 수출현황(단위:대,%) | ||||||
구 분 |
2010년12월 |
2010년1~12월 |
증 감 률 |
|||
|
점유율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전년동기비 |
||
합 계 |
258,950 |
2,771,482 |
100 |
-0.4 |
14.9 |
29 |
현 대 |
83,526 |
1,072,015 |
38.7 |
-8 |
-4.6 |
17.7 |
기 아 |
94,609 |
920,144 |
33.2 |
-6.5 |
19.4 |
25 |
지엠대우 |
59,878 |
610,898 |
22 |
19.2 |
20.7 |
42.3 |
르노삼성 |
15,278 |
115,783 |
4.2 |
21.8 |
109.6 |
106.1 |
쌍 용 |
5,416 |
47,756 |
1.7 |
14.9 |
271 |
274.6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
특히 자동차 수출은 국산차의 품질·브랜드 상승,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4.7% 증가한 29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76년 첫 수출 이후 사상 최대치다.
지난 2010년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올해의 추천차량 및 올해의 차 등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국산차의 수출다변화와 유럽형 쏘나타 해치백, 신형 아반떼, K5, 프라이드 및 젠트라 후속모델 등의 지역 맞춤형 차종의 투입확대는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에 있어서도 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 잠재대체 수요증가, 민간소비 성장세 지속 등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15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2010년 자동차산업 실적(단위:대,%) | ||||||
구 분 |
‘10.1-12월 |
전년동기비 |
‘10.12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
생 산 |
4,271,741 |
21.6 |
397,158 |
2.1 |
7.2 |
|
|
내 수 |
1,555,992 |
6.9 |
145,704 |
3.5 |
△10.7 |
국산차 |
1,465,430 |
5.1 |
137,410 |
3.6 |
△12.5 |
|
수입차 |
90,562 |
48.5 |
8,294 |
△0.2 |
35.6 |
|
수 출 |
2,771,482 |
29 |
258,950 |
△0.4 |
14.9 |
올해는 전년 6개 모델보다 많은 14개 모델의 출시가 계획되어 있어서 거의 매월 신차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년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차인 쏘나타, K5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친환경차 구매도 늘어날 전망이다.
2011년 신차출시 계획 | |
회사 |
내 용(국내출시) |
현대 |
그랜저 후속(1월), 벨로스터(2월), |
기아 |
모닝 후속(1월), 경CUV(박스카, 9월), 프라이드 후속(하반기) |
지엠대우 |
시보레 올랜드(MPV, 3월), 캡티바(윈스톰 후속, 1/4분기), |
르노삼성 |
SM7 후속(3/4분기) |
쌍용 |
코란도C(1월 유력), 액티언 스포츠 후속(4/4분기) |
게다가 금년에는 10년 이상된 노후차량이 총 등록대수의 30.7%인 548만대 이상으로 잠재수요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분석된다. 세제혜택도 올해 자동차시장에 긍정적이다.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차 세제감면이 지속되고 경형 승·상용차 세제 면제도 당초 2009년말에서 2012년말로 연장됐다.
수입에 있어서도 올해는 내수경기 활성화, 신차 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2010년의 수입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