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타이위안강철(太原鋼鐵)이 2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300계 열연강판은 1월 가격대비 700위안, 106달러가 오르게 됐고 300계 냉연강판은 1,200위안, 182달러가 인상됐다.
이에 따라 타이위안강철산 304 열연강판은 톤당 2만5,300위안, 달러로는 3,843달러로 올랐고 304 냉연강판 2mm 2B 제품은 톤당 2만6,800위안, 달러로는 4,071달러로 높아졌다.
430 냉연강판 역시 톤당 300위안, 46달러가 인상된 1만2,500위안, 달러로는 1,899달러로 높아졌으며 이번 가격 인상은 니켈 등 원부자재 가격이 최근 급등한데 따른 결과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 같은 가격 인상에 대해 현지에서는 니켈 가격이 급등했지만 시장 수요도 주춤해져 있고 일부에서는 급락에 따른 우려로 수요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타이위안강철의 가격 인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바오산강철도 2월 내수 가격을 톤당 1,200위안, 182달러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