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업 제조생산공장 총 책임자 변현철 부장
합금철 제조업체 우진산업의 생산라인을 총괄하고 있는 변현철 부장(41)은 사내에서 ‘덕장(德將)’으로 통한다.
덕장이란, 말그대로 병사들의 굶주림과 추위 등 어려움을 보살필 줄 아는 장수를 의미한다. 덕장이야말로 장수 중 으뜸이다. 진실된 마음으로 병사들을 움직이고 돌보는 이러한 덕장은 군주에겐 엄청난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이다.
“직원들을 진심으로 독려하고 또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진행하면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을 뿐 아니라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부하직원들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따로 마련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법이 저만의 강점이자 장점입니다”.
그의 전반적인 직장생활 대해 물었던 질문의 답변이다. 지난 1997년 우진산업에 입사해 지금까지 횟수로만 15년째 몸담고 있는 변 부장은 우진산업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제조생산라인의 총 책임자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2006년 회수율 문제로 힘겨워 했던 우진산업의 고민을 담박에 해결했을 만큼, 그의 도전의식은 남 다르다.
변 부장은 “제조업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회수율이다”며 “앞으로도 끊없는 고민과 생각으로 획기적인 배합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15년간 우진산업에 몸담으며 진실된 마음으로 꾸준하게 노력해왔던 것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한 원동력”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특수 합금철인 페로바나듐을 생산하는 업체에 걸맞게 우진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인정받아 인지도를 높이는 게 올해 최대 목표라고 전하는 그의 눈은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