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가격 하락하면서 CR에 영향
냉연강판 가격 톤당 20~20위안↓
세계 철강가격이 3달 연속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판재류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철강가격은 춘절 연휴에도 오름세를 이어왔지만 지난 17일 이후 열연강판 가격이 한 풀 꺾이면서 냉연강판 가격 역시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 철강업체 관계자들에 의하면 중국의 열연강판 가격은 2월 중순에 다다르면서 톤당 50~80위안 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라 냉연강판 가격이 약세기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냉연강판 유통가격은 타 제품에 비해 큰 오름폭을 나타내지 않았었다. 1~3달러가량 상승하는 데 그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연출해 왔던 것이다.
현재 중국 상하이 지역의 1.0mm 냉연강판 가격은 톤당 5,600~5,670위안(17% 증치세 포함)으로 최근 들어 20~30위안가량 하락했다.
다만, 향후 중국의 냉연강판 가격 하락세를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 연초 열연강판만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지도 않았으며, 이러한 약세기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상사 관계자는 “중국을 필두로 각국 철강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이 하루가 멀다 하고 워낙 뛰다보니 가격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면서 “하지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고, 3월경부터는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