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임가공물량 2배↑
합금철 및 산업자재 제조업체인 코반(회장 이용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금철사업부문이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21일 코반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몰리브데넘 임가공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황 회복으로 인한 흑자전환을 시작한 이후 올해도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다"며 "올 1분기부터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 매출액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평균 500~600톤(매달 기준) 가량의 임가공물량에 머물러 있었으나, 올해 들어와 1월 700~800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점차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다음달엔 주문물량을 1,000톤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현재 2~3달치 물량이 주문(오퍼)이 잡혀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반 합금철사업부의 매출은 지난 2008년 1,400억원에 달했으나,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합금철 수요감소 및 가격급락으로 고전한 바 있다. 이후 점차 시황이 회복되면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 합금철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800억~900억 수준으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