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도 조선산업 부진에 수요 부족 호소
형강 가격의 추가 인상이 지연되면서 가뜩이나 수요가 부족한 2월에 대한 우려가 유통업체들의 큰 고민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은 가격 인상 이전에 가수요를 통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한 상황이다. 그러나 건설 수요와 조선산업 부진 등으로 수요가 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쌓아 놓은 재고에 대한 부담이 생기고 있는 모양새다. 부산 지역의 경우도 조선산업의 부진과 함께 저가수주의 문제로 형강 수요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부산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는 "부산이야 조선산업 관련 물량이 꾸준하기는 하지만, 요즘은 조선산업이 정체를 빚다 보니 형강 유통업체들도 수익 부진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처럼 형강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가수요로 형성된 재고 물량이 저가로 시장에 풀리게 되면 현재 유통시장에 반영된 가격 인상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의 공통된 우려 사항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