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價 전 분기 대비 철근 8.7%, 열연강판 7.2%↑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22일 현대제철에 대해 "봉형강 롤마진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3,433억원으로 추정돼 직전분기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가상각비 증가로 EBITDA는 15.4%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요증가로 제품 판매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철근 8.7%, 열연강판 7.2% 상승하고, 판매량도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336억원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상승, 고로 2호기 가동으로 감가상각비가 직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