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구조재 및 관련 부품업체인 삼영엠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이익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1,042억5,900만원으로 2009년 대비 1.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47.8%가 줄었고 당기순익 역시 67억원으로 46.2%가 급감했다.
회사측은 구조물 구조재 및 풍력부품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제품 믹스 변화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이익은 모두 지난해 4분기에 비해 급증을 기록했으며 이는 구조물 구조재 및 풍력부품 증가와 고부가가치제품 증가 및 지분법 평가이익 발생 등이 주요인이라고 꼽았다.
삼영엠텍은 시가배당율 1.58%, 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3월 25일 경남 함안군 칠서면 소재 대교육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