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단조 부문 실적 개선 전망돼"-하이투자證

"한국철강, 단조 부문 실적 개선 전망돼"-하이투자證

  • 철강
  • 승인 2011.02.23 15:43
  • 댓글 0
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단조 판매량 4분기 대비 20% 증가
금형강 등 산업기계용 소재 출하 증가 기록

한국철강(부회장 김만열)의 단조 부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3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철강의 1월 단조제품 판매량은 6,000톤으로 4분기 평균 대비 20%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금형강 등 산업기계용 소재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세적으로 이어질 경우 단조 부문의 실질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회사는 최대 10,000톤 프레스와 70톤 전기로 (연산 35만톤 조강능력)를 보유하고 있지만 가동률 50% 수준에 그치고 있어, 2009년 2월 설비 증설 및 신규 가동 이후 월 15억원 영업적자를 지속해 왔다.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주력 품목인 철근의 2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3월에는 증가 추세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철강은 연산 120만톤 생산능력의 철근 생산 업체이며, 지난 2010년 철근 판매량은 약 97만톤에 달한다.

한편 태양전지 모듈 사업은 손익분기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이 증권사측은 밝혔다.
한국철강의 태양전지 모듈 사업은 기존 20MW 급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 설비에 추가해서 65MW급 벌크형 태양전지 제조 설비를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