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진흥기업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채권은행협의회를 열어 저축은행들의 참여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개시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절반 정도가 워크아웃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기업의 채권금융회사 65곳 중 시중은행 10곳을 제외한 나머지 55곳이 저축은행이고, 진흥기업 금융채무(1조2,000억원)의 60%를 저축은행이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