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산업 전문인력 부푼 꿈 키운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강릉영동대 비철금속학과가 내달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강릉영동대 비철금속학과는 개설 첫 해 정시모집에서 3.8대1의 높은 경쟁률을 치르며 비철금속 산업에 대한 달라진 인식을 실감케 했다.
올 학사일정에는 당초 보다 늘려잡은 40명 정원에 대졸자와 성인지원자 등 정원외 지원자 11명을 더해 총 51명의 학생이 입학준비를 마쳤다.
비철금속학과는 금속재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 비철금속 산업의 다양한 실무교육, 현장감 있는 다양한 정보습득을 위한 외부강연, 관련자격증 취득 등 14개의 전공과목을 구성했다. 여기에 인성교육을 위한 사회봉사와 복장 및 언어 등 자기개발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등 실속 있는 교양과목이 개설됐다.
강릉영동대 임석원 비철금속학과장은 "학과내용은 무엇보다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비철금속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업계와 소통하는 현장교육과 실무위주의 효과적인 교과이행을 위해 비철업계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