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역적자 실망감에 구리 하락…중국의 1월 구리 및 관련제품 수입량이 전월대비 35% 감소, 2년래 최저 기록

*스탠다드 차타드에 따르면 2월말 상하이 보세창고 구리 재고량 550,000톤 중 대부분이 담보로 잡혀 있는 상태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 중국의 무역적자 소식에 대한 실망감으로 LME 구리 3M가 전일대비 $85 하락했고, Comex 구리가 장중 근 3개월래 최저인 $4.136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1월 구리 및 관련제품 수입량이 전월대비 35% 감소함으로써 2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후 추가 강등을 경고한 점과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가 증가한 점이 MSCI World Index의 이틀 연속 하락의 배경이 되었다.

시장이 춘절 이후 중국의 구리 수요 증가를 기대해 왔지만 아직까지 좋은 사인이 발견되지 않았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3월 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말 상하이 보세창고의 구리 재고량 550,000톤 중 대부분이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고량이 여유있어지면서 트레이딩 회사들은 구리를 금융거래로 돌리거나, 담보로 사용해왔다.

올해 들어 중국은 2010년 4분기 구리 수입량에 비해 적은 양을 수입하고 있고, 심지어 보세창고의 물량을 되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전 세계 공급량이 500,000-600,000톤 부족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 2사분기에는 중국이 구리 수입량을 다시 늘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