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총서 비앤지스틸서 상호변경
"고객과 함께 행복을, 회사와 함께 미래를" 비전 함축
▲새롭게 변경된 현대비앤지스틸의 CI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은 지난 1966년 설립된 삼양특수강을 모태로, 한국종합특수강과 삼미종합특수강, 삼미특수강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비앤지스틸로 변경한 바 있다.
이번 상호 변경을 바탕으로 회사측은 글로벌 위상강화는 물론 고객신뢰도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임을 대내외에 보다 공고히 하는 한편 상호에 대한 슬로건도 기존 "BLUE & GREEN"에서 "Bilief & Growth"로 변경하고 고객의 믿음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로 "고객과 함께 행복을, 회사와 함께 미래를"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함축적으로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대비앤지스틸이라는 상화 변경화 함께 회사의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합)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CI는 현대자동차그룹 공통 로고인 "HYUNDAI" 로고에 "BNGSTEEL"을 사선으로 표현해 역동전인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다크블루 컬러를 사용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비전을 강조했다.
글씨체 역시 간결한 워드마크와 굵기가 일정한 고딕형 서체를 사용함으로써 변함없는 마음과 불굴의 의지를, 곡선과 직선이 조화된 로고타입을 통해 첨단 기술과 감성의 융합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현대비앤지스틸은 상호변경 내용을 포함한 정관변경과 지난해 경영실적 등에 관련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지난해 7,811억원의 매출과 404억9,572만원의 영업이익, 305억8,637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현대비앤지스틸은 올해 매출을 7,9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의 창원 공장 전경